CJ대한통운, 편의점 택배비 인상 미룬다…"국민 부담 고려"

임현지 기자 2024. 4. 24.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5월부터 편의점 택배 요금을 올리기로 결정한 CJ대한통운이 인상 시기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CJ대한통운은 24일 "고객사인 편의점들과 50원 인상을 최종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기한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상 금액에 대한 부가세 등 간접 비용이 붙어, 소비자가 부담하는 최종 택배비는 100원 오를 예정이었다.

이번 CJ대한통운의 인상 철회로 당분간 편의점 택배비용(최저 3200원)은 유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오는 5월부터 편의점 택배 요금을 올리기로 결정한 CJ대한통운이 인상 시기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CJ대한통운은 24일 "고객사인 편의점들과 50원 인상을 최종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기한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다음달부터 GS25와 CU 등의 택배 요금을 구간별 50원씩 올리겠다고 22일 밝힌 바 있다. 50원은 CJ대한통운과 편의점 업체와의 계약단가다. 인상 금액에 대한 부가세 등 간접 비용이 붙어, 소비자가 부담하는 최종 택배비는 100원 오를 예정이었다.

택배업계는 그동안 매년 초 택배 비용을 인상해왔으나, 올해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요금을 동결했다. 이번 CJ대한통운의 인상 철회로 당분간 편의점 택배비용(최저 3200원)은 유지된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