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OTT 시리즈 '동조자'…20개국 1위

변휘 기자 2024. 4.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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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리즈 신작 '동조자'(The Sympathizer)가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동조자'는 이달 22일 기준 전 세계 20개국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공되며,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가 독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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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플레이

박찬욱 감독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리즈 신작 '동조자'(The Sympathizer)가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동조자'는 이달 22일 기준 전 세계 20개국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공되며,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가 독점 공개하고 있다.

퓰리처 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박 감독의 두 번째 드라마이자, 세 번째 해외 작품이다.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과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뤘다. 박 감독은 각본에 참여했고, 1~3화 연출까지 맡았다.

'동조자'는 오는 29일 3화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1화씩 공개된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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