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자동차보험 온라인가입 1분대로 단축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흥국화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온라인가입(CM) 시스템 개선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고객이 접하는 첫 화면부터 보험가입 완료 화면까지 모든 단계를 '이해하기 쉽고 입력하기 간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험료 산출까지 걸리는 시간이 3분에서 1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기존에는 한 화면 안에 고객이 읽어야 하는 내용과 버튼을 눌러 확인해야 할 부분, 직접 입력해 인증해야 하는 부분 등이 혼재돼 있었다.

새 시스템은 '화면 단순화'를 통해 한 단계를 완료해야만 다음 화면이 나타난다. 예컨대 개인정보 입력창의 경우 이름을 입력해야 주민등록번호 입력칸이 나타나고, 주민등록번호 입력을 완료해야 휴대폰번호 입력칸이 생성된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도 추가됐다. 개인·법인고객 모두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10대까지 등록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차량 10대를 등록한 후 그 중 7대만 선택해 건별 보험료와 총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갱신계약 보험료 산출도 간편해졌다. 기존 계약과 동일한 조건을 자동으로 적용해 갱신보험료를 바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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