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바르다김선생·뚱채·김가네 등 프랜차이즈 김밥값 줄인상

류난영 기자 2024. 4. 24.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 값이 급등하면서 바르다김선생, 김가네김밥, 뚱채김밥 등 주요 김밥 전문 프랜차이즈의 김밥 메뉴 가격도 인상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9일부터 김밥 판매 가격을 100~500원씩 인상했다.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 김밥 프랜차이즈 뚱채김밥도 오는 29일부터 일부 김밥 가격을 500원씩 인상한다.

대표메뉴인 '김가네김밥'은 3900원에서 4500원으로 600원 인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르다김선생, 김밥 메뉴가 100~500원 인상
뚱채김밥, 일부 김밥 메뉴 500원씩 인상
김가네김밥, 김밥 메뉴가 500~1000원 올려
(사진=바르다김선생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김 값이 급등하면서 바르다김선생, 김가네김밥, 뚱채김밥 등 주요 김밥 전문 프랜차이즈의 김밥 메뉴 가격도 인상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9일부터 김밥 판매 가격을 100~500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표메뉴인 '바른김밥'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 배달 가격도 '바른김밥' 기준으로 4800원에서 4900원으로 100원 올랐다.

참치김밥은 5800원에서 6300원으로 500원 인상됐다. 불고기김밥도 6300원에서 6500원으로 200원 올렸다.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 김밥 프랜차이즈 뚱채김밥도 오는 29일부터 일부 김밥 가격을 500원씩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표메뉴인 둘둘이가 1500원에서 2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불고기둘둘이와 야채김밥은 변동없다.

[서울=뉴시스] 김가네 김밥 CI. (사진=김가네 김밥 홈페이지)

참치김밥, 매콤진미도 각각 3000원에서 35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크래미와 매콤크래미, 불고기, 참치랑진미랑도 3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김가네김밥도 지난달 김밥 메뉴가를 500~1000원씩 올렸다.

대표메뉴인 '김가네김밥'은 3900원에서 4500원으로 600원 인상됐다. 참치김밥도 4900원에서 5500원으로 600원 올랐다.

와사비 크래미 김밥은 5300원에서 6000원으로 700원 인상됐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8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국민반찬인 김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최근 조미김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드는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이 이달 가격을 올렸다. 원재료 가격이 치솟자 전문 조미김 회사들이 먼저 제품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고, 가격 인상 부담이 커지면 결국 대기업도 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2024.04.18. jhope@newsis.com

김 가격이 급등하면서 프랜차이즈 김밥 가격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 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마른김 한 속(100장)당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평균 1만440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618원 대비 57.8% 올랐다. 2022년 같은 기간 한 속당 5852원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새 2배 이상 오른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