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민희진 갈등에...뉴진스 민지, 굳은 얼굴 볼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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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갈등 속에 결국 그룹 뉴진스 민지가 웃음을 잃었다.
샤넬 앰버서더인 민지는 '뉴진스 엄마'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분쟁이 불거진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섰다.
그러자 민 대표는 본질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이고, 한달 전 이를 문제제기했으며 감사는 내부고발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주장하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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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샤넬 뷰티 행사에 참석했다. 샤넬 앰버서더인 민지는 ‘뉴진스 엄마’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분쟁이 불거진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섰다.
이날 포토행사 참석자 중 유독 관심이 쏠린 민지. 민지는 검은 가죽 블라우스와 핫팬츠 차림으로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긴장한듯 굳은 표정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예뻤지만 끝내 웃음기 사라진 얼굴에서 마음고생이 짐작됐다.
민지는 사진기자들의 포즈 요청에 볼하트도 하고, 손인사도 하며 최선을 다했으나 특유의 환한 미소만은 볼 수 없었다.

뉴진스가 소속된 레이블 어도어는 모기업 하이브와 전면전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한 전격 감사에 착수하면서 사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했다며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하고 민 대표를 비롯한 이사진 3인에 대한 사임을 요구했다. 신규 이사진 제안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시한의 질의서에 민 대표는 아직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민 대표는 본질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이고, 한달 전 이를 문제제기했으며 감사는 내부고발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주장하며 맞섰다.

하이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민희진 측은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해 법적 공방을 준비하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K팝 차세대 걸그룹으로 우뚝 선 뉴진스는 다음달 국내 컴백을 준비 중이었다. 방시혁, 민희진의 충돌 속에 뉴진스 컴백이 예정대로 이뤄질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22일 감사 착수 소식 이후 이틀 간 하락세를 보이며 시총 8500억원 이상이 날아간 하이브(352820) 주가는 24일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편 하이브는 전날 지난해 4월 제 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된 신주 29만 1340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오는 26일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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