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나사(NASA)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교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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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7일 출범하는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를 이끌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24일 오후 3시 우주항공청장(차관급), 차장, 임무본부장(1급) 인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초대 차장은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명될 전망이다.
임무 본부장은 연구개발(R&D)과 우주항공 산업 육성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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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7일 출범하는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를 이끌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24일 오후 3시 우주항공청장(차관급), 차장, 임무본부장(1급) 인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서울대 항공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미국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액체로켓 최적 분사시스템, 로켓엔진연소기 등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우주항공청 초대 차장은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명될 전망이다. 노 실장은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해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과기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초대 임무본부장은 존 리 전 나사 고위임원이 내정됐다. 존 리 내정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2021년까지 29년간 나사에서 일한 우주과학기술 전문가다. 나사에서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수석 어드바이저로 근무하며 우주 프로젝트를 이끈 주역이다.
임무 본부장은 연구개발(R&D)과 우주항공 산업 육성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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