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예금 한달새 2.2조 늘어…대구·경북 예금 두달 연속↑

김종엽 기자 2024. 4. 24.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축성예금 등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수신)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이 276조5070억 원으로 전월보다 4조5004억 원 늘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총여신 잔액은 242조7244억 원으로 전월 대비 630억 원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감소 폭은 축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수신)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은행 대출 창구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저축성예금 등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수신)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이 276조5070억 원으로 전월보다 4조5004억 원 늘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기업자유예금 유입 등으로 저축성예금(2조2398억 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예금은행 수신 잔액은 125조7588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382억 원, 비은행기관은 150조7482억 원으로 4622억 원 각각 증가했다.

2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총여신 잔액은 242조7244억 원으로 전월 대비 630억 원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감소 폭은 축소됐다.

은행별 여신 현황을 보면 예금은행이 158조231억 원으로 전월보다 3160억 원 늘었고, 비은행기관은 84조7014억 원으로 3789억 원 줄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업자유예금 유치에 따라 저축성예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