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660선 회복… 반도체·이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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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266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 강세와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영향이다.
23일(현지시각) 미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74포인트(1.65%) 상승한 859.3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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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86포인트(1.75%) 오른 2668.8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5억원, 2232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36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3.44%) SK하이닉스(05.09%) LG에너지솔루션(3.11%) 삼성바이오로직스(0.38%) POSCO홀딩스(1.53%) NAVER(1.11%) 현대차(0.80%)은 상승했다. 기아(-0.09%)는 하락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 강세와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영향이다. 23일(현지시각) 미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1.2%, 0.69%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 AMD 등 인공지능(AI)주 동반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테슬라 시간외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하면국내 이차전지 등 전기차 밸류체인 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호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74포인트(1.65%) 상승한 859.3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홀로 1042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4억원, 2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21%) 이오테크닉스(8.48%) 리노공업(7.22%)HPSP(3.09%) 등은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0.11%)는 하락했다. 에코프로와 HLB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이틀 동안 국내 증시는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며 뒷심이 부족했으나 미 증시가 상승하며 개선된 투자심리와 달러 약세에 따른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이 소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내린 1372.0원에 출발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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