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수비에도 득점력 살아난 양홍석, 5차전까지 이어갈까?

창원/이재범 2024. 4. 24.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KT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 1패로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허훈과 함께 데뷔한 뒤 지난 시즌까지 KT에서 활약했던 양홍석은 아직까지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를 경험하지 못했다.

양홍석은 5년 전과 반대로 LG 유니폼을 입고 KT와 운명의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을 갖는다.

양홍석은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8.5점 5.8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양홍석이 첫 번째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를 맛볼 수 있을까?

수원 KT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 1패로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017~2018시즌 데뷔한 허훈은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를 맛봤다.

허훈과 함께 데뷔한 뒤 지난 시즌까지 KT에서 활약했던 양홍석은 아직까지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를 경험하지 못했다.

가장 아쉬운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2018~2019시즌 2승 3패로 패한 6강 플레이오프다. 그 때 상대는 LG였다.

양홍석은 5년 전과 반대로 LG 유니폼을 입고 KT와 운명의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을 갖는다.

양홍석은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8.5점 5.8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의 평균 12.9점보다 득점이 떨어졌다. 원인 중 하나는 21.7%(5/23)에 그친 3점슛 성공률이다. 양홍석의 정규리그 3점슛 성공률은 34.2%(88/257).

양홍석이 패리스 배스를 막는 수비 중책을 짊어지고 있어 공격에서 다소 부진하다. 그렇다고 4강 플레이오프 4경기 내내 침묵한 건 아니다.

양홍석은 비록 졌지만, 4차전에서 3점슛 3개(7개 시도, 42.9%) 포함 18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23일 오후 훈련을 앞두고 “양홍석이 4차전에서 배스를 수비하면서도 공격까지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LG는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반적으로 외곽슛 난조에 빠져 아셈 마레이의 높이 장점까지 반감시킨다. LG는 외곽이 터져야만 KT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다.

LG는 23일 오후 훈련을 약 1시간 30분 만에 마쳤다. 양홍석은 이창학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약 15분 동안 양쪽 코트에서 3점슛을 던진 뒤 코트를 떠났다.

양홍석이 4차전에서 살아난 슛감각을 이를 잊지 않으려고 연습한 걸로 보인다. 팀 내 최고 보수를 받는 선수다운 책임감 있는 자세다.

양홍석이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KT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하며 LG를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 수 있을까?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이재범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