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의대 정원 155명 의결...정부 증원분 50%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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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 규모를 정부 안의 절반 수준에서 결정했습니다.
경북대는 어제(23일) 주요 보직 교수들이 참석한 학장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을 정부가 증원하기로 한 90명의 절반인 45명을 늘린 155명으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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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 규모를 정부 안의 절반 수준에서 결정했습니다.
경북대는 어제(23일) 주요 보직 교수들이 참석한 학장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을 정부가 증원하기로 한 90명의 절반인 45명을 늘린 155명으로 의결했습니다.
대학 측은 증원 결정의 후속 조치를 거쳐 이달 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내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낼 예정입니다.
앞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 6개 국립대 총장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위해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했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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