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치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모레스토` 중동·유럽 진출

ESG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업소용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이제는 중동 카페에서도 대한민국 커피머신

한국 토종 브랜드 후로웰의 '엘로치오' 에스프레소 머신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중동 지역으로 수출을 확장했으며, 올 하반기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엘로치오 에스프레소 머신 제품 중 '업소용 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모레스토 시리즈'는 작년 11월에 런칭 후 동남아와 일본 진출에 이어 중동으로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엘로치오는 한국의 커피 문화 발전과 함께 2012년 설립된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전문 브랜드로, 현재 업소용 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가정용 커피 머신 등 7개의 제품을 런칭하였으며, 국내외 많은 바리스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SG를 강조하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성능에 합리적인 유지관리 비용이라는 장점을 통해 세계 커피 시장에서 우수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한 모레스토 시리즈는 기존 이탈리아의 커피머신의 기술과 엘로치오 자체적인 기술 DGH시스템을 통해 커피 추출 성능을 높이고, 소비전력을 대폭 낮추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 및 유지 관리의 이점을 살렸다. 이를 통해 카페 창업자들의 니즈를 충족한 혁신 제품이다.

엘로치오 관계자는"기존에 커피 및 커피 머신 수입 국가에서 에스프레소 본토의 커피숍까지 대한민국 커피 문화를 전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후 엘로치오의 해외 진출 전략은 대륙 별 거점 국가를 선정하는 한편, 전문 유통사를 대리점 배치하여 지역별로 운영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다. 국내 생산 시설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생산관리를 맡는 센터를 구축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든다.

한편 '엘로치오'는 고퀄리티의 커피 머신을 커피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템을 개발하여 런칭할 계획이며, 디그니티(Dignity)와 모레스토(Moresto) 등 업소용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보이며 전 세계 커피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