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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김치찌개 간담회'는 도대체 언제?…尹 "김치찌개에 더해 빈대떡, 족발로 소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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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김치찌개 간담회'는 도대체 언제?…尹 "김치찌개에 더해 빈대떡, 족발로 소통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소통 강화' 차원으로 기자들과 '김치찌개 간담회'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취재진과의 ‘김치찌개 간담회’를 두고 참모들에게 "김치찌개에 더해 빈대떡, 족발 등을 메뉴로 출입 기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비서실장, 정무수석 인사를 직접 발표하면서 2022년 11월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이래 무려 1년 반 만에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과거 당선인 시절 약속했던 '김치찌개 간담회'를 이행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언론사 대표 초청, 편집국장·보도국장 간담회 등도 검토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김치찌개 간담회' 약속은 '대언론 소통'이 지적될 때마다 단골로 나오던 멘트였다. 올해 1월 대통령실이 신년 기자회견을 언급할 때 '기자단과의 김치찌개 오찬' 아이디어도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KBS 다큐 형식 대담'으로 선회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1년여 전인 '취임 1주년' 무렵에도 윤 대통령은 기자실을 방문해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진행'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여러분과 이렇게 맥주나 한잔하면서 얘기하는 그런 기자간담회면 모르겠지만"이라며 "(앞으로 출입기자들을) 조금씩 나눠 가지고 자리를 한번 하겠다. 인원이 적어야 김치찌개도 끓이고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김치찌개 간담회'는 지난 2년간 단 한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2022년 추석 당시 명동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치찌개를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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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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