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아들’ 이태석의 3G 연속 어시스트 쇼, 대한민국 U-23 새 역사 썼다 [U23 亞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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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의 아들 이태석이 대한민국 U-23 축구 새 역사를 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대한민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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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의 아들 이태석이 대한민국 U-23 축구 새 역사를 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최초다.
먼저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다. UAE전에서 이영준의 헤더 결승골을 도왔고 중국전에서도 이영준의 추가골에 일조했다. 일본전은 UAE전과 같이 정확한 코너킥으로 김민우의 헤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태석이 처음이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대한민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 아테네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대한민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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