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테슬라 "저가전기차 생산"… LG엔솔 등 2차전지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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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올해 1분기 실적 어닝쇼크(시장 기대치 하회)에도 주가가 오르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3.11%) 오른 38만1500원에 거래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2.63달러(1.85%) 오른 144.69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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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3.11%) 오른 38만1500원에 거래된다. 테슬라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에 6조원 규모의 전극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각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3.32%) 오른 42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퓨처엠(6.00%) 에코프로비엠(4.07%)엘앤에프(2.05%)도 일제히 오름세다.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13억달러로 전년 동기(233억2900만달러) 대비 9% 감소했다. 당초 시장 기대치였던 221억달러도 밑돌았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1억2900만달러로 전년 동기(25억1300만달러) 대비 55%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5센트로 시장 기대치인 51센트를 밑돌았다.
어닝쇼크에도 테슬라 주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2.63달러(1.85%) 오른 144.69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애프터마켓에서도 테슬라는 19.28달러(13.33%) 오른 163.96달러에 거래됐다.
부진한 실적발표에도 테슬라가 저가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힌 점이 주가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테슬라는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AI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공장과 생산라인을 활용해 새롭고 더 저렴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 있는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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