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황선홍호가 남긴 '두 가지 기록'

김형근 2024. 4.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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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을 향해 행진 중인 황선홍호는 조별리그의 기록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본전을 김민우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으며, 이 기록은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 중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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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을 향해 행진 중인 황선홍호는 조별리그의 기록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본전을 김민우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UAE전 1-0 승리, 중국전 2-0 승리에 이어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무실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 과정에서 대표팀이 새롭게 세운 두 가지 기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먼저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한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다음으로 이태석이 기록한 3경기 연속 도움 기록이다.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으며, 이 기록은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 중 최초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한편, 우리나라는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U-23 아시안컵은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릴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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