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美 경제지표에… 원·달러 환율, 장 초반 1370원 밑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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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70원 밑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보다 1369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1378.3원)보다 6.3원 내린 1372.0원에 출발해 1370원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면서 1368.8원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올랐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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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70원 밑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보다 1369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1378.3원)보다 6.3원 내린 1372.0원에 출발해 1370원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면서 1368.8원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올랐다.
환율 하락은 간밤 미국의 경기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이다. 23일(현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9로 기준선 50을 하회했다. PMI가 50을 밑돌면 제조업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PMI가 50을 밑돈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경기 위축 가능성이 커지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7월 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46.9%로 봤다. 하루 사이에 인하 확률이 4.5%포인트 늘었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진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6.7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0.58원보다 3.86원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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