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내홍’ 연일 언급...아일릿, 차트 올킬 긍정 효과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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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이 하이브와 어도어의 대립 속에서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은 24일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소속 그룹인 뉴진스 관련,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아일릿은 걸그룹 최초로 데뷔 타이틀곡으로 음원 차트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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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은 24일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여자)아이들, 투어스 등과 엎치락뒤치락 했던 아일릿은 이들을 모두 내려앉히고 1위에 올랐다.
아일릿은 빌리프랩 소속이다. 빌리프랩의 모회사격인 하이브는 현재 또 다른 소속 레이블인 어도어와 경영권 탈취 관련 분쟁 중이다.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소속 그룹인 뉴진스 관련,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어도어가 하이브에서 독립 시도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며 감사까지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 민 대표는 아일릿에 대해 ‘뉴진스 아류’라는 표현을 쓰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아일릿은 뉴진스와 음악 스타일, 콘섭트 등이 비슷해 데뷔 시작과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뉴진스에 이어 ‘하이브의 막내’로 이름을 알리며 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청초한 10대 소녀 감성을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일릿은 걸그룹 최초로 데뷔 타이틀곡으로 음원 차트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제 막 데뷔 한 달 차인 아일릿에게 ‘하이브 내홍’이라는 대형 논란이 생기면서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데뷔곡의 높은 완성도와 매력 탓에 음원 성적은 오히려 더 상승하는 모양새다. 비교 대상인 뉴진스와 더불어 아일릿의 음악을 더욱 찾게 만드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아일릿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마그네틱’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200’에서 각각 3위, 6위를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대형 팝스타들의 컴백 러시에도 두 주요 차트에 4주 연속 진입해 상위권에 포진한 ‘마그네틱’의 뒷심이 돋보인다. 앞서 ‘마그네틱’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 입성,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일릿의 엉뚱 발랄한 매력과 통통 튀는 분위기의 멜로디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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