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유보통합 시행…세종교육청, 통합모델 '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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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 운영하는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세종교육청이 통합모델을 만들기 위한 자문단 구성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세종교육청은 "앞으로 자문단·TF팀을 주축으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당사자인 학부모, 교사,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 교육 종사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 등을 추진해 '세종형 유보통합교육'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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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전히 구체적인 실행 방안 내놓지 않아…현장은 '혼선'
내년 3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 운영하는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세종교육청이 통합모델을 만들기 위한 자문단 구성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24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여건과 특색,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세종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유보통합모델 도출을 위한 자문단 및 TF팀'(이하 자문단·TF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고, 영유아 중심의 질(質) 높은 새로운 교육·보육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앞서 세종교육청은 지난해 5월 교육부로부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돼 1억6000여만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았다. 이후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 세종 유보통합교육'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세종형 유보통합'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비롯해 관계기관 협업, 설명회 등 시범과제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구성하는 자문단·TF팀 위원은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원단체, 교사, 학부모 대표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유보통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하게 된다.
앞서 최근 가진 1차 협의회에선 세종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난해 선도교육청 운영의 성과 및 향후 계획 등 정책 추진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또 지역 특색과 수요를 고려해 유연하고 체계적인 세종형 유보통합모델을 도출하고, 완성하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세종교육청은 "앞으로 자문단·TF팀을 주축으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당사자인 학부모, 교사,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 교육 종사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 등을 추진해 '세종형 유보통합교육'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보통합 시행이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그동안 각각 별도로 운영돼 온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 과정 통합 운영을 비롯해 교사 자격 통합, 교육청의 인력 확보 등에 대해 여전히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교육계에서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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