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히트에너시스, 지열 그린홈 제품 국내 보급률 1위, 국내 최초 CE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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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온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의 대표적 계열사 대성히트에너시스(대표 유지석)가 지열 그린홈 제품으로 국내 보급률 1위를 달성하며, 지열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공기열, 지열, 수열, 폐열 등 고도의 히트펌프 기술 개발ㆍ제조와 함께, 연료전지 및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의 설계와 구현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에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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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지열 불모지인 제주도에서 지열 및 태양광 에너지를 30가구 이상에 성공적으로 보급해 제주 그린하우스 표준모델 시범사업을 통한 탁월한 성과를 이룬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청 지열 교체사업, 동부지방법원, 여의도 교직원 공제조합, 마곡 이랜드, 마곡 마이스 등에 지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하여 지열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대성히트에너시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기열 히트펌프와 함께 2022년 국내업계 최초로 지열 물-물 히트펌프 25RT 제품 CE인증을 취득하여 동유럽 시장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24년에는 남미 콜럼비아 시장에 공기열 제품을 수출하여 현재 설치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글로벌 냉동공조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AHR EXPO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온수기' 및 '인버터 공기열 히트펌프'를 출품하였고,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GWP 지수가 1,000 이하인 R32 냉매를 적용한 8kw와 16kw 공기열 히트펌프를 개발하여, 지난 2월 CE 인증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5월 동유럽의 냉난방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여 소음을 줄이고 효율을 높였으며, 영하 30℃에서도 운영이 가능하고 최대 출수 온도 60℃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냉방과 난방 모두에 사용 가능하다.
대성히트에너시스의 한 관계자는 “미래의 냉난방시장을 이끌 핵심 기술로 히트펌프가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회사는 음성의 기존 R&D 시설을 안산역 스마트스퀘어로 이전하여 공기열 50HP까지 실험할 수 있는 칼로리미터 실험실을 갖추고, 국내외용 히트펌프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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