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상의와 '동남권 경제 활성화' 협력 강화

부산상의, 부산 슬러시드 2024 지원 약속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협력 강화 논의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한상우 의장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만나 동남권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년 인구 유출 및 일자리 감소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다.

먼저 부산 기업가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선후배 경영인의 교류를 활성화한다.

그동안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동남권협의회를 중심으로 부산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조찬포럼과 넥스트포럼에 지속 참여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배 기업에 소개해 왔다.

양 기관은 이를 더욱 강화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6월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 스타트업 행사 '부산 슬러시드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약속했다.

한상우 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산업과 혁신 기업이 융합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부산의 선후배 스타트업 간 상생 모델을 창출한다면 지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