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서대문 아파트 ‘껑충’…마래푸 24평형, 14억1000만 원 찍었다[실거래가 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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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독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하고 있다.
마포구와 인접한 서대문구도 4월 1일 기준으로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0.01%)이 플러스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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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독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하고 있다.
24일 주목할 곳은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다.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마포구는 서울에서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0.13%)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으며, 염리동과 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같은 시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0.11%)도 높은데 교통환경이 좋은 아현동과 염리동이 상승을 주도했다는 평가가 대세다. 마포구와 인접한 서대문구도 4월 1일 기준으로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0.01%)이 플러스로 반등했다. 아현뉴타운과 붙어있는 북아현뉴타운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아현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에서 거래된 2건의 아파트 매매 사례를 살펴본다.
◇마래푸 24평형, 14억1000만 원에 매매…올해 최고가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24평형(80㎡)이 지난 2일 14억1000만 원에 매매계약됐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거래가라고 우대빵부동산 측은 설명했다. 대중들에게 ‘마래푸’로 널리 알려진 이 아파트 24평형은, 2021년 9월 17억 원을 찍은 이후 2022년 12월 11억 원까지 조정을 받았었다. 하지만 교통 여건이 좋은 대단지 아파트인 이점 덕분에 꾸준히 수요가 몰리면서 시세도 회복하고 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2014년 9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51개 동, 3885세대, 최고 30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포구에서 가장 세대수가 많은 대표 아파트이기도 하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2호선 아현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녹지환경도 우수한 장점도 갖고 있다.
◇이(e)편한세상신촌 34평, 올해 최고가인 15억5000만 원에 매매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서대문구 북아현동 이(e)편한세상신촌 34평형(114㎡)이 지난 9일 15억5000만 원에 매매됐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거래가다. 이 아파트 34평형은 2021년 9월 18억2500만 원의 최고가로 거래된 이후, 2023년 1월 12억4000만 원까지 조정을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15억 원대에서 거래가 꽤 이뤄지면서 가격을 회복해 왔다. 이(e)편한세상신촌은 2018년 5월 입주한 아파트로, 22개 동 1910세대 최고 34층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을 낀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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