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수주·수익성 분기 최고 수준”…목표가 상향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4. 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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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수주와 수익성 모두 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북미와 중동향 전력기기의 수익성이 글로벌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임을 증명했다"며 "오는 2028년 이후 납기를 목표로 하는 수익성 높은 수주가 인식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으로 계속해서 전력기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전력기기의 공급 부족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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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스마트 공장 전경. [사진 = HD현대일렉트릭]
NH투자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수주와 수익성 모두 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801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128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대폭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16.1%로 일회성 이익 등을 감안하더라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이 15.5%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회성 이익은 대손충당금 환입과 재료비 절감 등으로 약 150억원 규모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북미와 중동향 전력기기의 수익성이 글로벌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임을 증명했다”며 “오는 2028년 이후 납기를 목표로 하는 수익성 높은 수주가 인식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으로 계속해서 전력기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전력기기의 공급 부족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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