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태용 애제자 “한국전? 올림픽이 목표” [Road to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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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54) 감독이 세계랭킹 134위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를 또다시 새로 쓰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2022년 제13회 동남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 ▲2022년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동메달 ▲2023년 제4회 23세 이하 동남아시아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인도네시아 스포츠를 바꾸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제16회 호주 멜버른대회 7위가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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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54) 감독이 세계랭킹 134위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를 또다시 새로 쓰고 있다. 부임 후 신뢰를 받은 핵심 센터백은 스승과 함께 꾸는 포부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4월26일 오전 2시30분부터 제6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3위 대한민국을 상대한다.
리즈키 리도(23)는 인도네시아프로축구 1부리그 소속팀 페르시자 자카르타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물론 16강 조별리그 통과 및 토너먼트 진출은 매우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대표팀은 더 큰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를 U-23 아시안컵 역대 최초 본선 진출로 이끈 것에 그치지 않고 8강 합류를 지휘했다. 예선부터 주장을 맡아 중앙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리즈키 리도 역시 “정말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지만, “3위 안에 들어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U-23 아시안컵에는 제33회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 진출권 3.5장이 걸려있다. 4위를 하면 아시아-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한다. 리즈키 리도는 본선 직행이라는 큰 꿈을 공개한 것이다.
이후 15차례 올림픽 예선은 모두 탈락했다. 16번째 도전에서 본선 참가 자격을 얻는다면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체육사에 오래 기록될 업적을 세우게 된다.
물론 올림픽 남자축구 9회 연속 예선 통과 및 10회 연속 본선 출전을 노리는 한국은 대단히 어려운 상대다. 리즈키 리도 또한 “(TOP3에 도전하기에는) 당장 8강부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인정했다.
리즈키 리도는 “신태용 감독한테도 이번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경기다. 하지만 모든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그래서 더더욱) 한국전을 열심히 싸우려고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U23: 5전 5승 무패 한국 우위
U-20: 5승 2무 2패 한국 우위
U-17: 3전 2승 1무 한국 우위
합계: 42승 7무 4패 한국 우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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