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매출 9%↓ 최악에도 저가형 ‘모델2’ 출시 가속화에 주가 8%급등 [월가월부]

테슬라, 1분기 매출 9%감소
2012년 이후 최고폭 감소

뉴욕 월가

오늘 뉴욕증시 상승했습니다. 미국 S&P제조업PMI(49.9)가 예상(52.0)보다 낮게 나오면서 국채금리와 달러값 하락했고 증시 상승했습니다. 이번주 빅테크 실적앞두고 나스닥 1.5%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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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3.71포인트(0.69%) 상승한 38,503.69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85포인트(1.2%) 상승한 5,070.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5.33포인트(1.59%) 상승한 15,696.64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가 장 마감 이후에 1분기 실적발표 했습니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하는 등 2012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는 45센트로 시장예상치 51센트를 하회했고, 매출도 213억 달러로 시장예상치 221억5000만 달러를 하회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률 5.5%로 직전 분기 8.2%에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시장예상치 6.6%를 밑돌았습니다.

사업별로는 자동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73억4천만 달러 기록했고, 에너지 매출은 7% 증가한 16억 4천만 달러, 서비스 및 기타 수익은 25% 증가한 22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저가형 모델2 출시를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장외거래에서 8%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라인업과 동일한 제조 라인에서 생산될 수 있는, 저렴한 모델을 이전에 발표했던 2025년 하반기 생산 시작보다 앞당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테슬라는 수백만 대의 차량과 거대한 AI 훈련 클러스터의 데이터를 통해 자율주행을 확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GM(+4.37%), UPS(+2.41%), GE(+8.28%), 스포티파이(+11.41%) 모두 좋은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고 주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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