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아람코 팀 시리즈, 5월 한국서 개최…김효주·대니엘 강 출전

박윤서 기자 2024. 4. 24. 0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100만 달러·약 13억8000만원)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김효주는 "아람코 팀 시리즈가 얼마나 특별한 대회인지 들었고,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출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에서 10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
[우드랜즈=AP/뉴시스] 김효주가 18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 더 우드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1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효주는 3오버파 75타 공동 86위를 기록했다. 2024.04.19.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100만 달러·약 13억8000만원)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23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아람코 팀 시리즈는 내달 1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 5개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국제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대회에서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된 36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펼치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프로 선수들이 개인 타이틀을 두고 경쟁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세계랭킹 10위 김효주(롯데)와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아람코 팀 시리즈가 얼마나 특별한 대회인지 들었고,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출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방식이 정말 독특해서 기대된다. 이런 경기 운영 방식의 대회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라며 "한국 땅에서 LPGA 동료 선수들과 경쟁하며 갤러리 여러분에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니엘 강은 "한국에서 열리는 아람코 팀 시리즈에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LPGA와 LET의 훌륭한 골퍼들과 함께 경기를 펼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