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4강 가면 우즈벡vs사우디 승자와 맞대결…결승행도 쉽지 않다

정다워 2024. 4. 24.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상대로 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해 4강에 진출하면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맞대결 승자와 싸우게 된다.

결승에 진출하면 일단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지만, 4강전에서 패할 경우에는 3위 결정전으로 향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예상대로 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해 4강에 진출하면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맞대결 승자와 싸우게 된다.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같은 날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만난다.

24일 D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우즈베키스탄이 베트남을 3-0으로 이기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은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베트남을 상대로 전승을 거뒀다. 세 경기에서 무려 10득점 0실점으로 공수에 걸쳐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연령대 대표팀을 집중 육성한 정책이 각 대회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마찬가지다.

서아시아 전통의 강자인 사우디아라비아는 C조에서 2위에 자리했다. 타지키스탄, 태국에 승리했으나 이라크에는 패배해 2승1패를 기록했다. 언제 만나도 까다로운 상대다.

두 팀 모두 만만치 않다. 인도네시아를 넘어도 결승으로 가는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1~3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결승에 진출하면 일단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지만, 4강전에서 패할 경우에는 3위 결정전으로 향해야 한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