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경쟁 ‘비상’ 걸렸다...토트넘, ‘시즌 아웃’ 우도지 이어 포로마저 출전 불투명

이종관 기자 2024. 4. 24. 0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데스티니 우도지의 '시즌 아웃' 소식에 이어 페드로 포로마저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우도지에 이어 포로마저 결장한다면 큰 어려움에 닥칠 수밖에 없는 토트넘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우도지와 포로가 모두 결장한 울버햄튼전에서 측면 공간에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내며 무너진 경험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데스티니 우도지의 ‘시즌 아웃’ 소식에 이어 페드로 포로마저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 아스널은 77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치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승리로 ‘4위’ 아스톤 빌라와의 격차를 줄어야 한다. 현재 빌라는 토트넘보다 2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6점 앞서 있다.


그러나 상황은 쉽지 않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4 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설상가상으로 핵심 수비수인 우도지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이탈했다. 이에 반해 상대 아스널은 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마주한 ‘라이벌’ 아스널. 이번엔 주전 우측면 풀백인 포로마저 출전이 불투명해지며 비상에 걸렸다. ‘스카이 스포츠’의 진행자로 활동 중인 마커스 버클랜드는 23일 ‘더 토트넘 웨이’ 팟캐스트에 출연해 “포로에 대해서도 몇 가지 의구심이 있다. 토트넘 구단으로부터 들은 마지막 소식은 그가 매일 모니터링을 받고 있으며, 회복할 시간이 충분하길 바란다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우도지에 이어 포로마저 결장한다면 큰 어려움에 닥칠 수밖에 없는 토트넘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우도지와 포로가 모두 결장한 울버햄튼전에서 측면 공간에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내며 무너진 경험이 있다. 양 측면 핵심 수비수들의 이탈이 예상되는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