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생산자물가 4달 연속 상승 / 전국 주택 착공 반토막 / 보험 계약유지율 추락

2024. 4. 24. 07: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월 생산자물가 지수는 전달보다 0.2% 높은 122.46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농림수산품은 1.3% 상승했고, 공산품도 0.3% 상승했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가 36%, 양파 18.9%, 김 19.8%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는데 기후 변화 등으로 국내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이 연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은 20만 9천 가구로 연평균 대비 47.3%에 그쳤고, 특히 서울의 착공 물량은 2만 1천 가구로 연평균의 32.7%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연은 금리 인상과 공사비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는데, 앞으로 수년 후에 주택공급 부족이 현실화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또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고금리가 계속돼 낮은 금리에 들었던 저축성 보험 해지가 늘어나면서, 장기 완전 판매 지표인 보험 계약 유지율이 1년 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보험사들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65.4%로 전년보다 4%p 떨어졌고, 3년 유지율은 57.3%, 5년 유지율은 절반도 안 되는 4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에 유지율 개선 계획을 요구하고 개선 여부에 대한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