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1-0, 방심NO’ 울산 홍명보호, 비+잔디 변수 없다! “1차전 잊고 간절한 마음으로” [SS요코하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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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축구대표팀 '황선홍호'의 한일전 승리 기운을 K리그 대표 클럽이 이어받는다.
지난 17일 홈 1차전에서 '도쿄 리' 이동경의 선제 결승포로 1-0 승리한 울산은 2차전을 이틀 앞둔 22일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결전지인 요코하마에 입성했다.
울산은 지난 1차전 승리로 AFC 랭킹 2위(81점)로 올라서며 우선 목표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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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요코하마=김용일 기자] U-23 축구대표팀 ‘황선홍호’의 한일전 승리 기운을 K리그 대표 클럽이 이어받는다. ‘K리그1 디펜딩 챔프’ 울산HD 홍명보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17일 홈 1차전에서 ‘도쿄 리’ 이동경의 선제 결승포로 1-0 승리한 울산은 2차전을 이틀 앞둔 22일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결전지인 요코하마에 입성했다. 결전 하루 전 닛산 스타디움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며 현지 적응에 나섰다.
요코하마는 경기 당일 비 예보가 있다. 전날 울산이 훈련할 때도 소량의 비가 내렸다. 홍 감독은 코치진과 머리를 맞대고 현지 기후에 따른 그라운드 상태 등을 두루 고려해 최적의 판을 그리고 있다.
홍 감독은 요코하마전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중전은 양 팀 같은 조건이다. 무언가 특별히 더 준비해야 할 건 없다. 다만 비가 올 때 잔디 상태가 어느 정도까지 나빠질지 예측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닛산 스타디움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스포츠서울이 잔디를 직접 살폈는데 4강 2차전을 앞두고 대체로 잔디 보식을 마친 상태였다. 그라운드 한쪽 측면 라인만 길게 패인 흔적이 보였다. 엄원상, 설영우 등 울산이 자랑하는 윙어와 측면 수비수가 전진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울산은 지난 1차전 승리로 AFC 랭킹 2위(81점)로 올라서며 우선 목표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 없다. 2020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ACL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로 가득하다.
홈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원정에서 방심할 수 없는 스코어다. 홍 감독은 “1차전을 승리했지만 잊어야 한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할 수도 있지만, 원정이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것을 차단하려면 이기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K리그 대세로 불리는 ‘도쿄 리’ 이동경의 마음도 같다. 개막 이후 7경기에서 6골4도움을 기록한 그는 득점 2위, 도움 1위에 각각 올라있다. 지난 요코하마와 첫판에서도 전반 왼발 결승포를 가동했다. 이동경은 “1차전 결과 관계없이 단판 대결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이기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오는 29일 상무에 입대하는 그는 “딱히 신경 써본 적이 없다. 남은 경기에만 집중하도록 몸 상태를 만들고 준비했다. (ACL) 결승에 진출한 뒤 입대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듬직하게 말했다.
요코하마는 울산 출신 미드필더 아마노 준을 비롯해 한국 대표팀에서 장기간 활약한 남태희 등을 총출동시켜 뒤집기를 노린다. 울산은 요행을 바라지 않고 오로지 승리만을 정조준하고 있다.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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