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결승 만루포…삼성 3연승 질주

유병민 기자 2024. 4. 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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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삼성이 LG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성규 선수가 데뷔 첫 만루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했습니다.

LG 이우찬의 포크볼을 힘껏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1대 1로 맞선 6회 양석환의 결승 적시타에 이어 라모스가 시즌 첫 홈런을 쐐기 투런 포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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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LG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성규 선수가 데뷔 첫 만루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타선의 침묵 속에 5회까지 3대 0으로 끌려간 삼성은 6회 선두 타자 김지찬의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방망이에 불이 붙었습니다.

원아웃 1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강민호의 1타점 내야 안타에 이어 류지혁의 동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이성규가 한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LG 이우찬의 포크볼을 힘껏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성규의 그랜드슬램으로 6회에만 7득점에 성공한 삼성은 필승조를 가동해 리드를 지켰는데, 경기가 8회 초를 마친 뒤 우천 중단됐고, 32분 뒤 강우 콜드가 선언됐습니다.

삼성은 LG를 7대 3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전 주장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에 선수 8명이 연루돼 이승엽 감독이 경기 전 사과한 두산은 NC를 4대 3으로 눌렀습니다.

1대 1로 맞선 6회 양석환의 결승 적시타에 이어 라모스가 시즌 첫 홈런을 쐐기 투런 포로 장식했습니다.

KT는 난타전 끝에 한화를 9대 6으로 제압했습니다.

6대 6으로 맞선 8회 만루 기회에서 장성우가 2타점 결승타를 터뜨렸습니다.

KIA는 연장 10회 터진 최형우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키움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롯데는 전준우의 통산 200번째 홈런을 앞세워 SSG에 3대 2로 리드했지만, 5회를 앞두고 우천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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