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 절차 시작”

김민환 2024. 4. 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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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사직서를 제출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대 교수들 (출처 : 뉴시스)

내일(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 절차가 시작됩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23일) 8차 총회를 열고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사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의비는 또 "장기화 된 비상상황에서 현재 주당 70~100시간 이상의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후 주 1회 하루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모레(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대 의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어제 총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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