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끝내 '1년짜리 감독' 선임 유력! 사령탑 후보 '또 퇴짜'→장기 재계약... 이제 남은 후보가 거의 없다
아스톤 빌라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나이 에메리(53) 감독과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2027년까지 연장 계약에 동의했다.
에메리 감독은 "빌라 팬, 구단주, 경영진, 선수 모두 같이 가는 길을 즐기고 있다. 빌라는 팀 발전을 위해 좋은 환경과 구조를 지닌 구단이다. 점점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에 스포츠 전문 매체 '팀토크'는 "에메리 감독은 뮌헨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랄프 랑닉)과 계약이 유력해지자 빌라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설명했다. 독일과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뮌헨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다.
비야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전문가로 통했던 에메리 감독은 빌라에서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나섰다. 빌라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로 토트넘 홋스퍼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와중에 유일하게 남다시피 한 후보는 랄프 랑닉(65) 전 맨유 감독이다. 독일 매체 'TZ'는 이미 뮌헨이 랑닉 감독과 접촉했음을 보도했다.
다만 뮌헨은 랑닉 감독과 오랜 기간 함께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뮌헨은 여전히 알론소 감독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따라서 뮌헨은 현재 임시 감독 선임을 고려 중이다. 한지 플릭(59) 전 뮌헨 감독도 임시 사령탑 후보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독일 매체 '키커'는 "뮌헨은 알론소 또는 위르겐 클롭(55) 감독을 기다리고 있다. 대담한 움직임을 보이기 전에 임시 감독을 고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을 떠난다. 클롭 감독은 사임 발표 당시 휴식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뮌헨은 리버풀의 21세기 황금기를 보낸 클롭 감독도 차기 공식 사령탑 최우선 후보로 올려뒀다.
일단 랑닉 감독은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현직 감독이다. UEFA 유로 2024 본선 무대 진출도 성공했다. 독일 'TZ'는 "뮌헨은 랑닉이 감독직에 동의하면 계약할 것이다. 다만 랑닉 감독은 유로 대회가 끝난 뒤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독일 현지에서는 랑닉 감독 선임을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다. 'TZ'는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랑닉 감독과 RB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함께했다. 여전히 둘의 관계는 좋다"라며 "뮌헨과 랑닉 감독 사이에 중요한 대화가 오갔다"라고 귀띔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도 랑닉 감독의 뮌헨행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뮌헨은 투헬 감독을 대신할 지도자로 랑닉을 최우선 후보로 뒀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빠르면 이번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심지어 구단의 전설도 랑닉 감독 선임에 긍정적이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칼 하인츠 루메니게(69)가 랑닉 감독의 뮌헨 합류를 주도하고 있다. 루메니게는 나겔스만 감독 선임을 거절한 인물 중 하나로 잘 알려졌다. 나겔스만 감독이 독일 국가대표팀과 재계약을 체결한 주요 이유로 손꼽힌다.
투헬 감독의 유력한 행선지도 공개됐다. 에릭 텐 하흐(54)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될 위기다. 투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긍정적이다. 맨유는 짐 래트클리프 신임 구단주 체제에서 팀 전면 개편을 노리고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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