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알래스카서 C-54 군수송기 추락…탑승 2명 생사 확인 안 돼

이종훈 기자 2024. 4. 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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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에서 23일(현지시간) 더글러스 C-54 스카이마스터 수송기가 인근 강에 추락했다고 AP 통신 등이 알래스카 주(州)경찰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수송기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10시쯤(동부시간 오후 2시) 페어뱅크스 국제공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5마일(24㎞)가량 떨어진 인근 타나나 강에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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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에서 23일(현지시간) 더글러스 C-54 스카이마스터 수송기가 인근 강에 추락했다고 AP 통신 등이 알래스카 주(州)경찰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수송기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10시쯤(동부시간 오후 2시) 페어뱅크스 국제공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5마일(24㎞)가량 떨어진 인근 타나나 강에 추락했습니다.

연방항공청(FAA)은 추락 항공기에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C-54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비행기인 더글러스 DC-4 여객기를 군수송기로 개조한 것으로, 주로 2천∼4천km 이내 근거리 및 중거리 비행에 많이 사용하는 4발 프로펠러 항공기입니다.

공항 측은 "주 경찰이 (사고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FAA는 교통안전위원회(NTSC)와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목격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엔진에 불이 붙은 비행기가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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