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지난 비트코인, 6만6000달러대서 횡보

김보연 기자 2024. 4. 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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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이후 6만달러대에 머물러있다.

지난 20일 오전 9시 9분 네 번째 반감기 종료 이후 공급량이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직전 반감기인 2020년 5월 11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8727달러에서 5만 5847달러로 540% 가까이 오른 것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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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으로 생성한 비트코인 그림.

비트코인이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이후 6만달러대에 머물러있다.

23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26% 내린 6만63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9시 9분 네 번째 반감기 종료 이후 공급량이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직전 반감기인 2020년 5월 11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8727달러에서 5만 5847달러로 540% 가까이 오른 것과 대조된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델레그래프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완료되고 펀딩 비율이 재설정됨에 따라 가격이 8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브런츠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1~2주 이내에 전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이클 최고가는 12만달러”라고 했다.

반면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마르쿠스 틸렌 10x 리서치 설립자는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강세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향후 몇 달 동안 시장 약세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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