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65% 급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2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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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3.65%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1% 급등한 4478.8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65% 급등한 824.23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3.65%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2.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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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3.65%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1% 급등한 4478.8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급등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65% 급등한 824.2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2조610억달러로 집계돼 다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주말(19일) 10% 폭락해 시총 2조달러가 붕괴됐었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주가가 다시 상승하며 시총 2조달러를 재돌파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의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보고서를 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는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AI 전용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함에 따라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20% 정도 상승해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가 3.65%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2.44% 상승했다.
이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도 인텔을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인텔은 0.38% 하락했으나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이 3.06%, 대만의 TSMC가 2.84%,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3.15% 각각 급등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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