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피아 리더 나희 “소녀시대=롤모델, 꾸준히 오래 활동하고파” [EN:인터뷰③]

나희 (사진=캄푸스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나희 카야 하나 세라 비니 (사진=캄푸스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세라 비니 하나 카야 나희 (사진=캄푸스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수피아(SPIA) 리더 나희가 롤모델 소녀시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수피아는 4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무 수(樹), 날개 펼 피(翍), 예쁠 아(娥)의 한자 음으로 이루어진 수피아는 나희, 하나, 카야, 비니, 세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나무들 사이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다니는 예쁜 요정'이라는 뜻을 팀명에 담았다. 지난 2일 'Daddy's Little Girl'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하 수피아의 일문일답.

-수피아 혹은 개인에게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나.

▲나희: 제가 만약 아이돌이 된다면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콘셉트도 다양하고 실력도 훌륭한 그룹을 꿈꿨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꾸준히 활동하는 게 멋있다. 리더로서 수피아의 태연으로 불린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다.

▲비니: (여자)아이들 소연 선배님을 예전부터 롤모델로 생각했다. 작사, 작곡, 노래, 춤 등 엄청난 올라운더 아닌가. 실력이 완벽하기 때문에 다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저 역시 기회가 된다면 프로듀싱을 배워보고 싶다.

▲카야: 에이핑크 선배님을 좋아했다. 아이돌이라는 본업뿐 아니라 연기나 솔로 활동으로도 활약하고 계신다. 그런 모습을 본받고 싶어서 에이핑크 선배님들을 존경하고 좋아했다.

▲세라: 포기하고 싶을 때 블랙핑크 로제 선배님의 무대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노래를 들으면 로제 선배님만의 색깔이 보인다. 저 역시 저만의 색깔을 가진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

▲하나: 일본에선 트와이스 선배님들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선배님들을 보면서 아이돌을 꿈꿨고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었다. 수피아도 일본에서 그런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또 멤버들이 많은데 각자 다른 매력이 있고 예쁘고 귀엽다. 그런 모습 때문에 팬들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

-수피아를 한 마디로 설명한다면 어떤 그룹인가.

▲나희: 저희는 정말 친구와 가족의 중간인 것 같다. 그만큼 성격이 잘 맞아 아직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비니: 숙소에 각자 방이 있는데 늘 거실에 모여있다. 심지어 한 명이 외출하면 꼭 다 같이 나간다.

-수피아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나희: 연말 무대에 올라 무대를 찢고 싶다.

▲하나: 계속 활동하고 좋은 노래를 발매하면서 성장하고 싶다. 팬들과도 좋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비니: 수피아가 더 성장해서 팬들과 큰 무대에서 봤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한테 위로와 행복을 줄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

▲세라: 음악 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수피아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희: 저희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 물론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런 모습까지도 다 사랑해주시고 많이 아껴주셔서 자신감을 많이 얻고 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하나: 따뜻한 말을 해주셔서 많이 위로받았다. 저도 수피아도 정말 열심히 할 테니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다.

▲카야: 저희가 아직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어떤 모습이든 사랑으로 아껴주시고 힘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이런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저희가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비니: 아직 많이 부족하고 많이 보여드린 게 없음에도 저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힘들 때마다 팬카페에 방문해 팬들이 써준 글들을 읽고 힘을 얻는다.

▲세라: 많이 부족한데 이런 모습까지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팬들과 함께 더 큰 무대에서 봤으면 좋겠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