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 '퓨라 70', 메모리 자립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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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화웨이가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통해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자립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24일 웨이보, X 등을 통해 게시된 중국 IT 전문 블로거들의 제품 분해 사진을 보면, 화웨이가 지난 18일 출시한 신작 스마트폰 '퓨라70'에 중국 업체들의 D램과 낸드 플래시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D램은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CXMT)의 LPDDR5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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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공개 않지만…中 부품 자급화율 증가 추세 지속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중국이 최근 화웨이가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통해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자립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24일 웨이보, X 등을 통해 게시된 중국 IT 전문 블로거들의 제품 분해 사진을 보면, 화웨이가 지난 18일 출시한 신작 스마트폰 '퓨라70'에 중국 업체들의 D램과 낸드 플래시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D램은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CXMT)의 LPDDR5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CXMT는 지난해 11월 홈페이지를 통해 12Gb(기가비트) LPDDR5 등 LPDDR5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낸드는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YMTC는 지난해 말 7세대(232단) 3D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했다. 현지 블로그들은 화웨이가 자국산 칩을 사용한 것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웨이는 신제품에 사용한 반도체의 브랜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블로거들의 주장 대로면 화웨이가 신제품을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이어 메모리의 자립화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스마트폰 업계가 미국의 견제에도 부품 자립화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는 셈이다. 이 스마트폰은 판매 시작 1분 만에 품절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앞서 지난해 8월 출시한 '메이트60'을 통해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하고, 중국 업체인 SMIC가 제조한 '기린9000'을 통해 독자 개발에 나섰다. 이번 퓨라 70에도 업그레이드 버전이 사용된 것으로 알렸다. 이와 함께 중국 하오웨이사의 이미지센서, BOE사 디스플레이도 사용했다.
반면 미국은 여전히 중국과 기술 격차를 자신하고 있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최근 자국 방송사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반도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며 "그 칩(화웨이 모바일 AP)는 그다지 좋지 않고 미국이 가진 기술보다 몇 년 뒤쳐져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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