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에서 북극으로 10,500m 자유 낙하…세계 최초 [잇슈 SNS]
KBS 2024. 4. 24. 06:58
바다에 이어 이번엔 하늘에서 탄생한 전례 없는 기록을 소개합니다.
비행 중인 군용 수송기 뒷문이 열리자 전용 슈트와 낙하산 배낭을 멘 세 사람이 망설임 없이 뛰어내립니다.
현지시간 19일 우주 비행사 등으로 구성된 러시아 자유 낙하 팀이 세계 최초로 지구 성층권에서 뛰어내려 북극에 도달하는 극한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고도 10,500m에서 몸을 던져 약 2분 30분 동안 자유 낙하한 뒤 고도 1000 미터 지점에 낙하산을 펼쳤는데요.
이 과정에서 발열 마스크와 특수 보온 슈트를 입었음에도 얼굴 일부에 동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또 시속 300km가 넘는 낙하 속도 때문에 상공 기온은 영하 50도였지만 체감 기온은 영하 70도처럼 느껴졌다고 세 사람은 전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자유 낙하는 단순히 세계 최초라는 기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북극 기지에서 사용할 새로운 통신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는데요.
관계자들은 극지 환경에서 누구보다 빠른 경로로 통신 장비를 전달한 뒤 위성과 연결하는 데도 성공했다며 이런 결실을 보기 위해 6개월이 넘는 자유 낙하 훈련과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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