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후임 없이 주한대사 돌연 경질…북한과 대사관 개설 합의

홍수진 2024. 4. 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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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정부가 후임자 임명 없이 한국 주재 대사를 돌연 경질했습니다.

니카라과 정부는 현지 시각 23일 관보를 통해 "제니아 루스 아르세 세페다의 주한대사(특명전권대사) 임명을 17일자로 철회한다"며 "이는 관보 게재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르세 세페다 전 대사는 불과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17일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습니다.

앞서 아르세 세페다는 지난해 5월 주한 대사로 임명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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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정부가 후임자 임명 없이 한국 주재 대사를 돌연 경질했습니다.

니카라과 정부는 현지 시각 23일 관보를 통해 "제니아 루스 아르세 세페다의 주한대사(특명전권대사) 임명을 17일자로 철회한다"며 "이는 관보 게재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르세 세페다 전 대사는 불과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17일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습니다.

신임장 제정은 파견국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입니다.

앞서 아르세 세페다는 지난해 5월 주한 대사로 임명된 바 있습니다. 대사로서 활동은 지난해 7월 7일 신임장 사본 제정과 동시에 시작했습니다.

경질 배경이나 후임자 임명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은 1995년 처음 개설됐다가 2년 뒤 폐쇄했고, 2014년에 재개설했습니다.

중남미 대표적 반미(反美) 외교 노선을 취하는 니카라과는 최근 북한과의 대사관 개설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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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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