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가 막고 지루가 넣고’ 프랑스 역대 최다득점자, 유럽 생활 마치고 미국행 임박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4. 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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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37·프랑스)가 2023-24시즌을 끝으로 유럽에서의 경력을 마무리한다.

지루는 올 시즌이 끝나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 FC)로 향한다.

지루는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 HSC에서 2011-12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지루는 유럽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올 시즌 리그 5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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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37·프랑스)가 2023-24시즌을 끝으로 유럽에서의 경력을 마무리한다. 지루는 올 시즌이 끝나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 FC)로 향한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월 24일 “지루가 LA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며 “2025년 12월까지의 계약으로 몇 시간 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루는 자유계약선수(FA)로 현 소속팀 AC 밀란을 떠난다”고 했다.

지루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프랑스 전설 올리비에 지루(사진 왼쪽), 위고 요리스(사진=AFPBBNews=News1)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31경기에 출전해 57골을 기록했다.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득점자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 등에 앞장섰다.

지루는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 HSC에서 2011-12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지루가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시즌이다. 지루는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FC, 첼시 FC 등을 차례로 거쳤다.

아스널에선 세 차례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첼시에선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2018-19), FA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

현 소속팀 밀란에선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에 이바지했다. 지루는 올 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루는 3시즌 연속 세리에 A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리비에 지루. 사진=AFPBBNews=News1
올리비에 지루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지루의 프로 통산 기록은 713경기 출전 284골 100도움. 지루는 유럽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올 시즌 리그 5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지루는 LA에서 프랑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위고 요리스 골키퍼와 재회한다. 요리스는 프랑스 국가대표 역대 최다출장자(A매치 145경기)로 2012년 8월부터 2023년까지 12월까지 토트넘 홋스퍼에 몸담았던 또 다른 전설이다.

LA는 올 시즌 MLS 9경기에서 3승 3무 9패(승점 12점)를 기록하고 있다. MLS 서부지구 14개 구단 중 7위를 기록 중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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