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까지 '돌풍·번개 동반' 비…한낮에도 쌀쌀

오늘(24일) 낮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가끔씩 더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강원도를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에 5~20mm, 경남과 전남은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텐데요.

대부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다소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밖의 일부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전북 북부는 저녁까지도 비가 이어질 수 있겠고요.

오늘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시설물 점검에도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확인해 보시면 서울 11.8도 등 대부분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낮아지면서 종일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7도, 대전 18도에 그쳐 어제보다 큰 폭으로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날도 따뜻해지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