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탈환·중국 인기…‘파묘’ 열풍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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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세 달째인 영화 '파묘' 인기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22일 개봉한 '파묘'가 10일 개봉일부터 줄곧 1위를 지키던 '쿵푸팬더4'를 밀어내고 1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 1179만8653명을 모은 영화는 앞서 3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22년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장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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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장재현 감독 오컬트 3부작 각본집 5월 출간
③베이징 영화제 이례적 초청 이어 매진 열풍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22일 개봉한 ‘파묘’가 10일 개봉일부터 줄곧 1위를 지키던 ‘쿵푸팬더4’를 밀어내고 1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특히 이날은 ‘파묘’의 VOD 및 IPTV 서비스를 시작한 날이었기 때문에 이 같은 극장 내 선전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 1179만8653명을 모은 영화는 앞서 3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22년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장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1위에 오른 총 기간은 48일로, 이는 2004년 총 49일 간 1위를 수성했던 ‘태극기 휘날리며’와는 단 하루 차이 나는 기록이다. 이처럼 영화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급사 쇼박스는 23일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파묘’를 비롯해 ‘사바하’와 ‘검은 사제들’ 등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3부작 각본집을 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5월 16일 정식 출간된다.
18일 개막한 중국 베이징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는 현지에서도 예매 시작과 동시에 상영키로 했던 5회차 티켓이 모두 매진, 영화제에 초청된 220편의 영화 중 티켓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상영 전에도 중국 누리꾼의 불법 유통 및 시청으로 몸살을 앓을 만큼 일찌감치 중국 내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영화의 인기를 고스란히 증명해 보인 셈이다. 현장에는 ‘파묘’를 관람하기 위해 먼 지역에서부터 비행기까지 타고와 영화제에 참석했다는 관람객이 잇달았으며 SNS에는 이미 매진된 ‘파묘’ 티켓을 구하기 위한 게시물도 쏟아졌다. 일부 관객은 2∼3배의 웃돈까지 주고 암표를 구해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러한 반응에 ‘파묘’가 굳게 닫혔던 중국 시장의 문을 열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중국 당국이 한한령 규제로 인해 수년째 한국영화의 정식 개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이후 중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는 2021년 ‘오! 문희’가 유일하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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