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선우은숙 결혼 후 삼시세끼 원했다 “밥 차리던 처형에 5번↑ 몹쓸짓” 주장(뒤통령)

이슬기 2024. 4. 24. 06: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아나운서 /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강제 추행 진실 공방에 대한 또 다른 폭로가 나왔다.

4월 23일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선우은숙 친언니의 눈물..유영재 용서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과정에서 진짜 문제는 유영재의 개인사였다. 선우은숙의 법무법인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대상은 선우은숙의 친언니로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일"이라고 입을 열면서,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전말을 이야기했다.

앞서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선우은숙 친언니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유영재를 향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선우은숙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지난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친언니 A씨에게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고, 이 사건이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는 설명.

이에 대해 이진호는 "올초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7~10일 정도 별거하는 큰 다툼을 벌였다. 선우은숙은 이때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어렵게 선택한 재혼이니만큼 웬만하면 좋게 해결하려는 마음도 있었으나 그 모습을 본 지인들과 가족들이 더 이상은 참지 못하고 진실을 털어놓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다툼 후 선우은숙이 신혼집을 떠나 10일 정도 제주도에 있었다. 그 과정에서 유영재가 연락이 한 통 없었고 선우은숙은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그러자 유영재의 태도를 바꿔 사과했다. 이에 선우은숙이 마음을 돌려 유영재를 용서하려 했다"라는 설명.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친언니가 자신이 유영재에게 당했던 일을 말했다는 것.

이진호는 "언니의 얘기를 듣고 선우은숙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혼을 진행했다"며 "선우은숙 씨 친언니 분께서 그런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곳이 선우은숙의 신혼집이다. 유영재가 결혼 이후 원했던 것은 삼시세끼를 차려먹는 거였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외부 일로 살림만 전담할 수 없었다. 그래서 언니가 밥도 차려주고 도와줬다. 근데 선우은숙이 없는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 밝혔다.

이진호는 "설거지나 집안일을 하다 보면 스치는 정도인데 감정적으로 고소한 게 아니냐고 하는데.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다. 인간으로서 존엄을 위해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 한 번도 아니고 무려 다섯 차례나 그런 일(성추행)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선우은숙이 어렵게 재혼을 결심했다는 걸 알고 있는 언니로선 차마 내색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동생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정신과에 다니면서 약을 먹었다고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유영재는 본인의 행동을 인지했고 성적인 의도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재혼 1년 반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초 선우은숙 소속사는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를 언급했지만, 이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였다는 주장과 재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던 유영재가 사실은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또 배우 선우은숙 측은 전남편 유영재에 대한 강제추행 고소 및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유영재가 (선우은숙 친언니를) 추행한 행위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한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유영재는 행위는 있었지만 그 행위가 강제 추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언니가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고 했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