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전문지 평가서 '종합 1위'…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전기차 주행 성능, 안전에 핵심적인 영향 미치는 '마른 노면 제동력', '주행 소음' 항목에서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이온 에보 SUV'는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를 획득했다. 매체는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기차 주행 성능과 안전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항목인 ▲마른 노면 제동력(Dry Braking)과 ▲주행 소음(Pass-by-noise)에서 1위로 평가됐다.

이번 테스트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소음 등 11개 항목에 걸쳐 전기 SUV의 하이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타이어의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아이온 에보'는 지난해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마른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종합 1위에 올랐다.

같은 달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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