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연 유영재, 선우은숙 진흙탕 폭로=거짓말 “삼혼 알았잖아, 성추행 프레임 안 죽어”[종합]

이슬기 2024. 4. 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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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최근 이혼한 아내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되는 등 잇따른 사생활 논란에 결국 입을 열었다.

선우은숙과 결혼 전 사실혼 관계의 동거인이 있었다는 주장, 양다리, 환승연애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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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선우은숙(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영재(본인 제공)

[뉴스엔 이슬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최근 이혼한 아내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되는 등 잇따른 사생활 논란에 결국 입을 열었다.

유영재는 4월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했다. 방송에서 그는 "최근 나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최초로 나의 입장을 하나하나 밝히겠다"라며 길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삼혼설, 여성 골프선수 만남설 등에도 침묵하던 것과는 다른 행보였다.

먼저 그는 처형 강제추행 의혹에 대해 "지워지지 않는 형벌과도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이 내게 씌워졌다. 내가 이대로 떠난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기에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면서 강력하게 부인했다.

'삼혼' 사실을 감춘 채 선우은숙과 결혼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내가 두 번 결혼했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어떻게 속이고 대한민국의 유명 배우와 결혼하겠나. 나는 선우은숙과 처음 만난 날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선우은숙 역시 결혼 이전 서로의 과거에 대해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대한민국 유명 배우가 서슴없이 결혼하자고 먼저 이야기해 줘 고마웠고 미안했고 평생을 내내 죄스러웠다"며 "저는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상대방에게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선우은숙과 결혼 전 사실혼 관계의 동거인이 있었다는 주장, 양다리, 환승연애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제가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만남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선우은숙과 결혼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유영재는 "저는 아직도 정확한 이혼 사유를 모른다. 더 이상 혼인 관계를 여러 가지 사유로 유지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을 했다"고 했다. "톡으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 이혼 협의서에 이혼과 관련한 일체 사실을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않고, 그 비밀을 누설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를 했다.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었다"며 "앞으로 저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해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4살 연하인 유영재와 재혼했으나 1년 반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배우 선우은숙 측이 전남편 유영재에 대한 강제추행 고소 및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유영재가 (선우은숙 친언니를) 추행한 행위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한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유영재는 행위는 있었지만 그 행위가 강제 추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언니가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고 했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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