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중등생 공연관람 지원 고교생까지 확대…총 7만명

최윤선 2024. 4. 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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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내 초·중등·고등학교 학생 7만명을 대상으로 '공연봄날' 사업을 통해 무료 공연 관람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 총 7만명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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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연봄날' 지원 공연 현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시내 초·중등·고등학교 학생 7만명을 대상으로 '공연봄날' 사업을 통해 무료 공연 관람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 총 7만명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학교 학생과 제도권에서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특별 회차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열리는 작품은 총 45편으로 공연예술 장르별 전문가와 아동·청소년 전문가, 교육계 인사 등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작품을 엄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청소년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소통형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첫 공연은 이날 구로구 오류아트홀과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오류아트홀에서는 26일까지 '괴물, 연을 그리다'가, 꿈빛극장에서는 25일까지 유희스카니나노 콘서트'가 열린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공연봄날에는 고등학생까지 참여하게 돼 '청소년 문화시민 양성'이라는 취지를 온전히 살릴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이 '문화세포'를 무럭무럭 키워 예술을 사랑하는 예술 애호가로 성장하고 나아가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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