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지인 말 듣고 코인에 2천 투자, 하루 만에 반 토막”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4. 4. 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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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이 코인 투자 실패를 털어놨다.

이에 임예진은 "저도 생각나는 게 가만히 밥 먹고 있는데 지인이 전화 와서 코인 통장이 있냐고. 통장에 돈 얼마나 있냐고. 좀 있어 했더니 그러지 말고 2천만 채우라는 거다. 갑자기 왜? 이거 사라고. 다른 지인 도움 받아서 샀다. 밤 8시에 사서 아침 8시에 팔라는 거다"며 지인의 말대로 코인을 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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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임예진이 코인 투자 실패를 털어놨다.

4월 23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임예진, 김준현, 이상준이 출연했다.

이상준은 “어머니에게 다 맡기다 보니까 돈을 굴리고 모으는 법을 잘 모른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모르는 게 낫다. 탁재훈을 봐라. 본인이 관리하면 마이너스 95%다. 누가 어디 투자하라고 했을 거”라고 위로했다. 탁재훈은 “서서히 오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임예진은 “저도 생각나는 게 가만히 밥 먹고 있는데 지인이 전화 와서 코인 통장이 있냐고. 통장에 돈 얼마나 있냐고. 좀 있어 했더니 그러지 말고 2천만 채우라는 거다. 갑자기 왜? 이거 사라고. 다른 지인 도움 받아서 샀다. 밤 8시에 사서 아침 8시에 팔라는 거다”며 지인의 말대로 코인을 샀다고 했다.

임예진은 “막 오르기 시작하는 거다. 어머 얘 봐라? 신기할세. 그러고 잊어버렸다. 자다가 아침 8시에 팔려고 알람을 해놓고 잤다. 7시에 깼는데 보니까 반 토막도 안 나 있는 거다. 놀라서. 그 친구가 너무 무안할 텐데. 저한테 너무 큰돈이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계속 연락하니 이놈이 연락이 안 되네. 그래서 8시에 그냥 팔았다”고 털어놨다.

이상준이 “기쁜 마음으로 주무시지 않았냐. 주무시기 전에는 좋아했던 것 같은데”라고 묻자 임예진은 “내가 얘한테 어떻게 해줘야 하나”라며 코인을 추천한 지인에게 보답할 계획이었다고 했다.

탁재훈은 “누나 전화번호 뭐예요?”라며 임예진에게 급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예진은 “주식 너튜브를 했다. 2년 동안. 조금 마이너스 되면 참는다. 좀 더 마이너스 되면 팔아서 파란불을 없애고 빨간 것만 남겨둔다. 기분이 너무 나쁘다. 빨간 것만 띄워둔다. 마이너스는 족족 팔고 빨간 것만 살린다”고 남다른 주식 투자법을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이상준은 “신인 때부터 돈을 드려서 엄마가 강남에 집을 사서 집값이 올랐다. 제가 결혼하면 누가 나가야 하냐. 엄마 나가라는 게 아니고 물어보는 거”라며 “어머니 제가 이야기하기 전에 스스로”라고 남다른 고민을 말했다. 탁재훈은 “내가 보기에는 싸울 일 없이 엄마랑 해피엔딩이다. 결혼을 못하기 때문에”라고 해법을 줬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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