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최초 보도 기자 “연예인 사건으로 흐지부지, 관련자 처벌 없어” (고민순삭)[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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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을 최초 보도한 사회부 기자 고민러가 처음 생각한 보도와 완전히 다른 보도가 됐다고 했다.
버닝썬 사건을 최초 보도한 사회부 기자 고민러는 "버닝썬 사건을 취재했을 때 목적 자체는 강남 논현역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돈이 모이는데 그 한복판에서 마약, 여성 인권 유린, 어떤 이유에선가 묵인한 공권력에 대한 보도였다. 처음 생각한 보도와 다르게 연예인의 일탈로 보일까 두려워 관련 연예인 이름도 적지 않고 보도했는데 연예인 성매매, 황금폰 사건이 터지면서 저희가 맨 처음 생각한 보도와 완전히 다른 보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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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을 최초 보도한 사회부 기자 고민러가 처음 생각한 보도와 완전히 다른 보도가 됐다고 했다.
4월 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자들이 고민러로 출연했다.
연예부 기자 고민러는 딘딘이 “기사에 등장하는 최측근이 누구냐. 최측근이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최측근이 하더라”고 질문하자 “매니저보다 가까운 가족, 절친한 친구. 부정적 이슈가 아닐 경우 당사자가 말해준 경우도 있다. 내 워딩으로 안 나가면 좋겠다고 하면 측근으로 나간다. 100% 팩트이긴 하다”고 자신의 경우를 들어 답했다.
나나는 “이슈를 이슈로 덮는 게 사실인지?” 질문했고 연예부 기자 고민러는 “제 경험상으로는 아니다. 정치권 뭐를 덮으려 연예계 뭐를 터트린다는 건 음모론 같다. 시기를 일부러 맞출 수가 없다. 시간 싸움이라서 갑작스럽게 제보를 받고 팩트 체크가 되면 빠르게 기사를 쓴다. 쟁여놨다가 하나씩 나가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버닝썬 사건을 최초 보도한 사회부 기자 고민러는 “버닝썬 사건을 취재했을 때 목적 자체는 강남 논현역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돈이 모이는데 그 한복판에서 마약, 여성 인권 유린, 어떤 이유에선가 묵인한 공권력에 대한 보도였다. 처음 생각한 보도와 다르게 연예인의 일탈로 보일까 두려워 관련 연예인 이름도 적지 않고 보도했는데 연예인 성매매, 황금폰 사건이 터지면서 저희가 맨 처음 생각한 보도와 완전히 다른 보도가 됐다”고 말했다.
사회부 기자 고민러는 “사건 자체가 흐지부지됐고 결국 관련자들 처벌이 다 없어졌다. 이런 사건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런 보도를 한 기자들이 되게 원망스러웠다. 생각해보니 저한테는 그게 제일 중요한 기사였지만 다른 기자에게는 그게 가장 중요한 기사였을 수 있다. 그런 걸 생각해보면 이슈를 덮기 위해 다른 이슈로 덮는 건 현실 세계에서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연예부 기자 고민러는 “사람들이 부탁을 많이 한다. 연예인들 관련해 어디 불러줄 수 있냐. 지인이 너 혹시 배우 누구 연락처 알아? 급하게 연락해야 하는데 알려 달라고. 잘 알지도 못하고 안다고 해도 알려주기 그렇다. 그 친구를 그 뒤로 안 만났다. 그런 일이 생길 때마다 사람들을 끊어내게 되더라. 앞으로도 손절하는 게 맞을지 고민”이라고 고민을 말하기도 했다.
딘딘은 “저희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카리나 봤냐고 물어본다. 내가 카리나를 어디서 봐. 나도 카리나 보고 싶은데”라고 공감하며 “이것도 기사가 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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