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 스님 “신발 정리 안 하면 108배 시켜, 또 걸리면 1080배” (고민순삭)[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4. 2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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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스님이 몸에 밴 습관을 고치는 방법으로 신발정리 예를 들었다.

성진 스님은 "신발을 정확하게 가지런히 놔야 한다. 불교에서는 '조고각하'라고 벗어놓은 신발을 정리해야 한다. 한 번 똑바로 안 벗으면 첫 날 108배를 시킨다. 두 번째 걸리면 바로 1080배로 뛴다. 밤새 남들 잘 때 1080배를 하고 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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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캡처
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캡처

성진 스님이 몸에 밴 습관을 고치는 방법으로 신발정리 예를 들었다.

4월 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는 다양한 분야 기자들이 고민러로 출연했다.

몸에 밴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질문이 주어지자 엄지윤은 “목사님에게 개인적으로 묻고 싶다. 좋은 말을 하면 혼잣말인데 ‘아멘’하는 사람 많지 않냐”고 질문했다.

김진 목사는 “있다. 오늘 밥 맛있었습니다. 아멘. 목사님이 무슨 말만 하면 무조건 아멘이라고 한다. 가끔 네 사람이 토크쇼를 한다. 공감되는 말을 하면 스님이 이야기를 해도 아멘이 나온다”고 답했다.

김제동이 “습관을 고치려면 어떤 방법이 있냐”고 묻자 하성용 신부는 “속된 말로 자유가 없어지면 고쳐진다. 신학교에서 튀는 걸 안 좋아해서 누름을 받다보면 평준화가 된다”고 했다.

성진 스님은 “신발을 정확하게 가지런히 놔야 한다. 불교에서는 ‘조고각하’라고 벗어놓은 신발을 정리해야 한다. 한 번 똑바로 안 벗으면 첫 날 108배를 시킨다. 두 번째 걸리면 바로 1080배로 뛴다. 밤새 남들 잘 때 1080배를 하고 자야 한다”고 했다.

엄지윤이 “누가 지켜보냐”고 묻자 성진 스님은 “보통 2시간 걸린다. 한 명이 담당해서 체크를 한다. 1080배를 하면 웬만하면 고쳐진다. 실패하면 3000배로 간다. 3000배를 해도 안 되면 스님 안 하고 집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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