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죽음 후 돌변한 여친, 영끌 남친과 갈등 이별 위기 (연참)[어제TV]

유경상 2024. 4. 24. 0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생 죽음 후 가치관 변화가 갈등을 일으켰다.

4월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영끌 고민녀는 동생 죽음 후 욜로로 가치관이 바뀌었다.

고민녀는 남친에게 "오늘 고생해서 내일 잘사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 월급 80% 저축했다. 요새 그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늘 하고 싶었던 미술 공부를 시작했다.

고민녀는 동생의 죽음으로 가치관이 달라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친과의 관계를 고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동생 죽음 후 가치관 변화가 갈등을 일으켰다.

4월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영끌 고민녀는 동생 죽음 후 욜로로 가치관이 바뀌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입시학원 강사 7년차 커플로 함께 저축을 하며 미래를 준비했다. 남친은 “다음 달에 적금 만기되면 부동산 투자해보려고 한다”고 했고 고민녀는 “50세에 우리 이름으로 학원 오픈 힘내자”며 파이팅 했다. 두 사람의 연애는 순조로웠다.

고민녀의 동생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문제가 시작됐다. 피아노를 포기한 동생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고민녀는 동생이 피아노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사고가 없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고민녀는 남친에게 “오늘 고생해서 내일 잘사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 월급 80% 저축했다. 요새 그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늘 하고 싶었던 미술 공부를 시작했다.

고민녀는 강의 시간을 줄이고 미술 공부를 하며 월급을 저축하지 못한 반면 남친은 땅을 사고 주말 과외까지 하며 돈을 더 벌고 아끼느라 바빴다. 고민녀는 알 수 없는 미래보다 현재를 더 행복하게 살고 싶은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지만 남친은 너무 바빠 고민녀와 데이트를 취소했고, 고민녀가 싸준 도시락을 먹을 시간이 없어 상해 버리기도 했다.

남친은 무리하다가 몸살이 났고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도 났다. 고민녀는 “왜 무리하면서 일을 늘리냐. 그러다 진짜 큰 사고 난다”고 말렸지만 남친은 새벽에 해외에 있는 학생 영상 과외도 했다.

남친은 “영끌해서 성공하자고 한 게 너다. 네가 갑자기 변했다. 네 모습 보는 난 어떨 거 같냐”며 “동생 일이 너한테 얼마나 큰 아픔일지 알아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너무한 거 아니냐. 나는 지금 네 몫까지 채우려고 죽을힘을 다하는데 응원은 못해줄망정 그만해라, 후회한다는 말만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겨우 하게 된 주말 데이트에서 남친은 “여기가 신도시라 학원이 없다. 여기 학원내자. 시그니처 교재도 내고. 저금에 땅 담보로 대출받으면 된다. 우리 50세 되기 전에 학원 내기로 했잖아. 앞당기는 거다. 5년만 바짝 하면 된다. 길어야 10년”이라고 새로운 계획을 말했지만 고민녀는 “난 이제 그렇게 살기 싫다. 5년, 10년 고생하면 행복할 수 있다고 누가 보장하냐”며 반대했다.

학원 계획은 취소됐지만 남친은 일을 늘렸다. 고민녀는 동생의 죽음으로 가치관이 달라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친과의 관계를 고민했다.

주우재와 서장훈은 남친과 헤어지지 말고 슬픔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 반면 한혜진은 남친을 보내줄 시점이라며 각자 인생을 설계하라 권했다. 곽정은은 남친이 먼저 떠날 수 있다며 심리상담과 휴직을 추천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